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부천FC가 골키퍼 이영창(25)을 영입했다.

능곡고와 홍익대를 거친 이영창은 2015년 충주 험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에는 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6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꿰차고 27경기에 나섰다. 이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활동 반경이 매우 넓은 수문장”이라며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경험을 쌓는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창은 “팀에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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