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남지역 중소기업 60개사가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성남시는 오는 3~11월까지 10개사 이내 모두 6개 기수를 편성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미·동유럽·독립국가연합·아시아·중국·중동지역 11개국(13개 도시)에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해 업체별 주력 상품을 해외 바이어와 현지에서 수출 상담하도록 주선한다.

1기 남미 시장개척단은 오는 3월 19~27일 페루 리마,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소기업제품 판로를 뚫는다.

2기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오는 4월 8~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 3기 독립국가연합 개척단은 오는 5월 28일~6월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 모스크바, 4기 아시아 시장개척단은 6월 18~23일 베트남 호치민, 싱가포르에 각각 파견된다.

5기 중국 시장 개척단은 9월 중에 선양, 하얼빈, 광저우에서, 6기 중동 시장개척단은 11월 중에 터키 이스탄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성남시는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 업체에 항공료 일부(최대 100만 원)와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를 지원한다.

해외시장 개척단 모집 일정은 기수별로 1~4기는 오는 1월 19일까지, 5~6기는 오는 5월 중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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