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미국 LA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만화인들의 열정을 담은 전시를 개최한다. 먼저 14일(현지시간)까지 LA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서 제23회 LA아트쇼에 참가해 ‘만화 평창을 만나다(Manhwa Meets PyeongChang 2018)’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특별 제작된 만화 콘텐츠를 웹툰, 카툰, 만화도서 3개의 구역으로 나눠 현지 미술 애호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LA 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는 …이제는 평창입니다(Now, It’s PyeongChang)’ 전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기원 특별전으로 열린다. 전시는 만화 콘텐츠 외에도 올림픽 슬로건, 엠블럼, 경기 종목, 경기장과 함께 평창이 지향하는 비전과 역사를 짚어보는 장으로 마련된다. 패럴림픽이 폐막하는 3월 18일까지 이어진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