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대진TP)가 경기북부 가구·섬유 특화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8일 대진T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5대 연임한 임영문(55·사진) 원장과 지난해 정상궤도에 오른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기북부 혁신거점기관으로서 새로운 테크노파크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진TP는 올해 식품공인분석센터, 음향시설인증센터 설립 등 역점 사업들에 박차를 가해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거점기관으로서 인지도와 입지가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5대 원장으로 연임하게된 임 원장은 지난 3년간 제4대 원장으로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이끌어 왔으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공모사업 유치 등을 통해 열악했던 대진TP의 재정을 두 배 이상 확충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 테크노파크 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 청렴도 평가 2위를 받아 기관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가구, 섬유 등 특화산업에 대한 기술고도화 사업 촉진으로 기업경쟁력 강화 및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편, 임 원장은 텍사스 주립대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립 강릉원주대 산업공학과 교수이면서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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