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경찰청은 4일 육군 제5군단과 통합방위태세 및 안보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이 4일 육군 제5군단을 방문해 군·경간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4일 경기북부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는 제3대 경기북부청장으로 부임한 김기출 청장이 부임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통합방위태세 및 안보치안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육군 제5군단은 유사시 북의 남하 이동로인 중부전선 최전방 길목을 사수하는 부대로 포천·가평·남양주 일부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경기북부청은 최상의 군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군·경·관·민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이 필수요소라고 판단, 이를 위해 평상시 군·경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논의를 추진했다.

특히 군·경간 북 도발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중부전선 최전방을 관할하는 지방경찰청장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과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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