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팀 공격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IFFHS 남자 축구 최고의 팀’을 발표하면서 포지션별 선수를 소개했다.

이 팀은 4-3-3 포메이션을 따르는데, 공격 라인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오른쪽 측면에 메시, 왼쪽 측면에 네이마르가 배치됐다.

미드필더 진은 왼쪽부터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자리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마르셀루 비에이라(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레오나르도 보누치(AC밀란), 다니 아우베스(파리 생제르맹)가 뽑혔다.

최고의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지도자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선정됐다.

이 팀은 전 세계 91명의 축구전문가가 투표로 뽑았다.

득표율은 메시(93%)가 가장 높았다. 호날두가 86%로 2위, 라모스가 75%로 3위에올랐다.

뒤를 이어 마르셀루(70%), 네이마르(62%), 모드리치(53%), 부폰(52%), 아우베스(48%), 크로스(46%), 보누치(41%), 브라위너(37%)가 많은 표를 받았다.

클럽별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과반에 가까운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명이 뽑혔고,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시티, AC밀란, 유벤투스 소속 선수들은 각각 한 명씩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3명, 이탈리아 2명,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벨기에, 독일, 크로아티아, 스페인이 각각 1명씩 배출했다.

IFFHS 각 부문 2위 선수들로 구성된 ‘후보팀’도 공개했다.

공격수 3명은 해리 케인(토트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이소코(레알 마드리드),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제라르 피케(FC바르셀로나), 디에고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츠 후멜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낀다. 지도자는 요아힘 뢰프(독일 대표팀) 감독이 뽑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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