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조명박물관은 크리스마스 특별전 ‘빨간모자와 늑대의 메리크리스마스’展이 개최되는 12월 한 달 동안 매 주말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극장서는 전시연계 크리스마스 뮤지컬 ‘빨간모자와 늑대’가 공연되고, 크리스마스 전시장에서는 산타, 빨간모자, 늑대가 어린이들과 퀴즈를 풀고,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국악공연팀 ‘음율’은 기타, 해금, 가야금의 협연으로 캐롤을 연주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 수업도 진행된다. 구안나 조명박물관장은 “빨간모자와 늑대의 메리크리스마스 특별전은 크리스마스를 체험하고 즐기는 전시”라며 “어린이들이 공연, 체험, 만들기, 놀이를 통해 더 즐겁고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조명박물관 홈페이지(lighting-museum.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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