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한국, 북한 리영철 자책골 덕에 1-0 승리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북한과의 대회 2차전에서 후반 19분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 덕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9일 중국에 2-2로 비겼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해 꺼져 가던 대회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한편 한국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일본과의 최종 3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015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차지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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