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후 활동이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유익한 독서 문화 교육을 지원하고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4~6주간 진행되며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6개의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구연’ ‘엄마랑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다양한 주제의 팝업북을 만드는 ‘책이 살아있어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학년이 알아야 할 역사에 대한 ‘문화유산을 통해 만나는 한국사’ ‘내 아이를 위한 한국사 편지’ 등의 역사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닌 창의성 및 문화예술이 있는 ‘청소년의 꿈이 자라는 지혜의 숲’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홈페이지(yeyak.syf.or.kr)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218-0422.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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