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군포’가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군포 꿈의 오케스트라는 올해 6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단원 60여 명은 샹송 ‘샹젤리제’를 시작으로 캘리버트의 ‘십자훈장 서곡’등을 연주하며, 수원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음악감독을 맡은 최용신 지휘자가 지휘한다. 여기에 클래식 해설가 이지혜 ‘더The 感 ’대표가 해설을 맡았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장을 찾아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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