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2017 수원시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장유순(가운데)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올해의 심판, 기록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환순 기자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17 수원시야구인의 밤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린 지역 야구인들을 격려했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유순 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임종택 kt wiz단장, 지역 학교 엘리트 야구부 선수와 지도자 및 리틀야구단·사회인야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경기야구 심판부의 권점용 심판은 올해의 심판상을 수상했고, 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의 김은희 기록원은 올해의 기록상을 받았다.

이밖에 창룡리그와 화홍·화서·백로리그 등 올해 수원에서 펼쳐진 사회인 리그에서 입상한 팀들에 트로피가 수여됐다.

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기야구 심판부는 수원 유신고·장안고·수원북중·매향중·신곡초와 권선·장안·영통·장안 리틀야구단에 각각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장유순 협회장은 “엘리트단체와 생활체육단체가 합쳐지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지역 야구인들이 힘을 모아 뒷받침해주셨다”면서 “내년에도 수원 야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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