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가 ‘2017 야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9일 야구부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성열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동문, 학부모를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진 국회의원, 임종택 kt wiz단장, 장유순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정길섭 총동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신고는 야구부 선후배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과 kt 외야수 유한준, 롯데 투수 배장호, 올해 KIA에서 은퇴한 최영필 등 프로와 대학리그에서 활약한 졸업생 40여명이 자리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용품을 기증했고, 졸업생들은 야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선후배들이 축구와 족구를 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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