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아미앵 SC와의 원정경기에서 디종 FCO의 권창훈(왼쪽)이 상대팀 선수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은 0-1로 뒤지던 전반 15분 감아차기로 아미앵의 골망을 가르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의 활약에도 디종은 아미앵에 1-2로 패했다. 연합
주전을 넘어 확고한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권창훈(디종)이 3경기 연속 골,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아미앵 SC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15분 동점 골을 작렬했다.환상적인 골이었다. 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앞에서 팀 동료 발렌틴 로시에르의 오른쪽 패스를 왼쪽 발로 살짝 건드려 옆에 있던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에게 넘겼다.

권창훈은 곧바로 상대 진영으로 침투했고, 삼마리타노에게 공을 다시 넘겨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대 왼쪽을 흔들었다. 그는 지난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했다.지난 20일엔 프랑스 유력매체 레퀴프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디종은 이날 경기에서 1-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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