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충청권 가볼만한 곳] 찬바람 피해 온천물서 몸 녹이고 '대전국제 아트쇼' 구경가자

바람이 차가워지는 요즘 뜨끈한 온천물에서 몸을 녹여보면 어떨까.

대전충남 곳곳에는 온천 명소가 있다.

도고온천은 200년 역사를 가진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유황 온천 중 하나다.

도고온천의 유황온천수는 이온 상태로 체내에 흡수돼 인체의 생리 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 신경통이나 피부병, 위장병, 관절염,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고온천지구 등에서는 유황 온천을 이용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산스파비스는 국내 최초로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 테마온천으로 어린이용 키즈풀과 온천풀 등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뛰어놀며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가족 단위 공간이다.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단지에도 덕산스파캐슬 등 온천수를 즐길 곳이 많다.

이 곳 온천수는 게르마늄 외 43가지 특정 성분이 포함된 알칼리성 탄산수소나트륨 천으로 무색, 무취가 특징이다.

도심서 온천욕을 하고 싶다면 대전 유성온천을 방문해 몸을 녹여봐도 좋다.

찬바람을 피해 예술 작품을 감상하러 가보는 것도 좋겠다.

'2017 대전 국제 아트쇼'가 23일 개막해 27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이어진다. 이 행사는 대전미술과 해외미술의 교류 장을 만들기 위한 축제로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참여한다.

대전 국제 아트쇼에 가면 전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미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이 선보인다. 개인 작가와 갤러리 들이 참여해서 운영되는 작가 중심의 아트 페어다.

또 각 갤러리서 보유 중인 유명 작품이 선보이고 이를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직거래장도 개설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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