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9위·삼성증권 후원)이 23일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예방했다.

정현은 이날 부모와 함께 도청을 방문,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정현은 꿈나무때 경기도 스포츠 스타 글로벌인재 육성 선수로 선정돼 도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정현은 오는 29일 한체대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개최한다.

한체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정현은 이날 일반인 20명, 유소년 10명을 대상으로 테니스 강습에 나선다.

이달 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2003년 1월 이형택(41) 이후 14년 10개월 만에 ATP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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