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도시안전 강화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안전문화운동추진 인천시협의회(이하 안문협)의 하반기 총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안전문화운동의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와 실효성 있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문협 소속 각 기관 및 단체는 올해 안전관련 교육·홍보 등 171개 사업을 추진했고, 이중 새마을회의 4대악 추방 활동 등 15개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내년에도 안전문화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안문협과 함께 교육 훈련과 캠페인 등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축제·행사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거나 재난안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참여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가정과 직장에서부터 실천하는 안전문화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안문협이 중심이 돼 안전문화운동에 힘 써 달라”고 말했다.

안문협에는 시와 인천시교육청, 안전관련 정부기관의 지방청 및 공공기관 지역본부 등 14개 공공기관과 29개 민간단체 등 모두 4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허좋은기자/hgood@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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