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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1교시 국어 시험 시작 전 쓰러진 22세女, 결국 시험 포기하고 병원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23일 수험생이 1교시 국어영역을 마치지 못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부산 주례여고 시험장에서는 1교시 시작 전 A씨(22·여)가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A씨는 잠시 실신한 탓에 시험을 제 시간에 응시하지 못했다. 시험감독관은 시험 시간을 조정해 응시토록 했지만 몸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아 결국 시험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9시11분에는 부산 사상구 대덕여고에서 시험을 보던 B양(18·여)이 1교시 시작 직후 구토증세를 보였다. B양은 구급차에 태워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수능은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져 2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진행 중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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