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약의 체계적 이행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선정된 ‘주민배심원단’이 23일 2차 회의를 갖는다.

22일 경기도는 지난 2일 1차 회의에서 선정된 평가공약 11개와 조정공약 4개에 대한 해당 부서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12월 7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여부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승인된 권고안은 다음달 중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조청식 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배심원단 논의 결과에 따른 제안사항은 민선 6기 마무리 공약 이행에 적극 반영해 책임 행정의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약은 도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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