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증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3일 오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서 향후 5년간 중증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정책의 근간이 되는 ‘중증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권달주 (사)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 한동식 (사)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황석중 아나율의 집 장애인 거주시설장 등 장애인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권선진 평택대 교수,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회 위원, 이병우 도 장애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도는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장애인단체 및 전문가 T/F 회의를 거쳐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 기구 마련 ▶지역사회 자립생활 거주공간 확충 ▶활동지원 및 지역사회 자립지원 서비스 증대 등 탈시설 자립생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청회 이후 T/F 회의 등을 통해 의련을 수렴, 검토한 뒤 이를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오는 12월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