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여주시가 2017 경기도의회의장배 태권도대회 1·2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는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1부에서 200점을 획득하며 용인시(160점)와 고양시(16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평택시는 격파에서 156점으로 안양시(141점)와 시흥시(139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종합시범에서도 262.2점으로 고양시(262.1점)와 파주시(261.3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주시는 2부에서 400점으로 양주시(120점)와 의왕시(60점)를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주시는 품새(259.0점)와 종합시범(261.9점), 격파(151점), 태권체조(260.1점)를 싹쓸이 했다.

이밖에 고양시는 1부 품새에서 261.4점으로 용인시(260.4점)를 누르고 우승했고, 용인시는 태권체조에서 261.9점으로 성남시(261.5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4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선수와 생활체육인 1천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태국과 중국·대만 등 해외에서도 10여 명이 출전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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