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명지대)이 제28회 전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홍성찬은 17일 강원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유성운(순천향대)을 2-0(7-6<7-4> 6-2)으로 제압했다. 2016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 올해 전한국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홍성찬은 남자복식에서도 조현우(명지대)와 한 조로 출전, 김덕영·김성훈(이상 울산대) 조를 2-0(6-2 6-4)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안유진이 임은지(한체대)를 2-0(6-0 6-2)으로 제압했다. 여자 복식 우승은 심솔희·천수연(명지대) 조에 돌아갔다.

연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