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X'
애플 '아이폰X', 오늘(17일) 국내서 사전예약 판매 돌입…정식 출시일은?

아이폰X가 17일 국내에서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아이폰X의 공시 지원금은 3만4천~12만2천원대로 정해졌다. 출고가가 136만∼155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10%도 채 안 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다수 고객이 지원금을 택하는 대신 할인폭이 큰 25% 요금할인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의 지원금은 이달 초 나온 아이폰8과 비슷한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장 저렴한 3만원2천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3만6천원, 가장 많이 쓰는 6만5천원대 요금제에서 7만1천원, 최고가인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8천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만2천원대 요금제에서 3만4천원, 6만5천원대 요금제에서 6만9천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2만2천원을 책정했다다. KT는 3만5천∼11만5천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아이폰X는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과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를 탑재했다.

아이폰X의 이통사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는 155만7천600원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총 2종이며, 정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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