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인지역 5명 의원이 16일 한국당이 선정한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된 의원은 김학용(안성) 주광덕(남양주병) 김성원(동두천·양주) 임이자(안산단원을 당협위원장) 민경욱(인천연수을)의원 등이다.

주광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사법권력 장악, 사정당국의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 법무·검찰개혁의 편향성, 서울중앙지검 무더기 검사 파견,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뇌물수수 등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지는 정치보복을 집중 조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감 기간 중 법사위 산하 기관들의 구조적·제도적 문제점과 그 개선 방안을 담은 총 10권의 정책 자료집을 발간해 동료 의원들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주 의원은 “무조건적인 비판과 반대를 위한 반대 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사법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건전한 야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분발하여 지역을 대표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국립 제3현충원 조성사업의 연천 설치, 지방보훈회관 추가 건립,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역차별하는 수도권규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2년 연속으로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은 언제나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연천·동두천 주민들 덕분”이라며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으로 국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올바르게 쓰여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미경 심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득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