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지역내 6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가 지역 내 유망 6개 중소기업을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유럽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오스트리아(빈)와 세르비아(베오그라드), 크로아티아(자그레브) 등 유럽 3개국에 대하솔루텍 등 지역내 6개 중소기업을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파견했다.

이들은 10일간 적극적인 수출 상담활동을 펼쳐 총 77건, 347만6천 달러에 상당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시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미약한 지역내 유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내 기업의 수출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호주·인도·라오스에 9개 기업을 파견해 127건, 1억8천159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해외시장 수출상담회를 총괄한 심재성 광명시 고용경제국장은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유럽에 나가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가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에도 아시아지역을 비롯한 유럽 등에 파견할 시장개척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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