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화성시 정남농촌체험휴양마을 한마음축제에 관계자 및 시민 250여명이 몰리며 성료했다. 사진=정남농촌체험휴양마을
화성시 정남면 정남농촌체험휴양마을은 16일 한마음축제를 진행했다.

경기도평생교육원과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화성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성 지역에 새로운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 평생교육원 현판식과 이삭훈련원의 반려견 도그쇼(Dog Show), 기업과 농촌 상생협력 한마음체육대회, 국화꽃전시, 농산물 판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계자 및 시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휴양마을은 현재 약 1천500평 규모의 ‘반려견 펀랜드’를 조성중이다.

최근 반려견에 의한 사고 등으로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 탓에 마음놓고 반려견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이같은 뜻을 지역사회에 공론화 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공간을 활용해 중소기업체들에 세미나실, 운동장을 제공하고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농촌과 기업이 소통·협업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용운 대표는 “이제 우리 체험마을이 화성의 반려견과 사람, 농촌과 기업에는 상생의 공간으로, 삶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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