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한울초 학생들이 화성시의회가 운영하는 어린이 모의의회에 참여했다.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향남 한울초등학교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화성시의회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지방의원과 공무원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모의의회를 열고 있다.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이번 모의의회는 의회체험을 통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교실 밖 민주주의 학습체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의장, 부의장, 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조례안·결의안·건의안 등을 상정해 제안 설명을 했고 열띤 토론과 의견제시, 표결을 하는 등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의원실과 위원회 회의장 견학, 의원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의회문화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는 이홍근(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김홍성(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이 함께 참관했으며 “화성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직접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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