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17 측 "개막식 행사장서 폭발물 신고…경찰 수색 중"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 개막식이 신원미상의 폭발물 신고로 지연되고 있다.

BIAF2017 측은 20일 한 매체에 "이날 오후 6시 현재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건물이 경찰의 통제하에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후 5시께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었다"며 "신고는 총 3번에 걸쳐 접수됐고 경찰이 오후 5시10분께 현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BIAF2017 측은 "오후 4시부터 개막식 리허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으나 현재는 모든 개막식 진행상황이 멈춘 상태"라며 "관계자와 게스트가 모두 건물 밖으로 나와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BIAF2017은 개막식 이후 24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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