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사진=연합>
kt 측 "황재균 영입?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 없다"

황재균(30)이 프로야구 kt wiz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재 입성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오전 한 매체는 야구계 인사의 말을 인용해 "황재균이 kt와 4년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kt 관계자는 한 매체에 "영입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 "황재균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확실하게 FA 보강을 하려하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메이저/마이너 신분에 따라 연봉 차등지급) 계약을 하고 해외로 진출했다.

개막 이후 트리플A에서 경쟁하다가 두 차례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54(52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부진, 강등을 반복했다. 그러다 KBO 복귀를 선언했다. 올 시즌 FA 내야수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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