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지오디(god)의 멤버인 가수 손호영(37)이 프로 볼러에 도전한다.

19일 한국프로볼링협회에 따르면 손호영은 21일 수원 나이스볼링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017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1차 실기평가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볼링 마니아로 소문난 손호영은 드물게 ‘양손 볼링’을 구사한다. 그는 지난 5월 창단한 연예인 볼링단 ‘팀 원’(TEAM ONE)의 주장도 맡고 있는 등 많은 볼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전에는 손호영 외에도 개그맨 이병진과 배우 서동원, 모델 유지안(본명 유희재), 뮤지컬 배우 박호산 등 많은 스타가 참가한다. 특히 유지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로 볼러에 도전한다.

이번 선발전은 21~22일 2일간 수원 나이스볼링경기장과 용인 프로볼링경기장, 평택 K2볼링경기장, 대전 월드컵볼링경기장, 상주 월드컵볼링경기장 등 5곳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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