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지하도로의 변신’ 등 주민참여예산사업 12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참여예산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분과별 선정사업의 타당성, 우선순위를 통합 심의 및 결정하고 2018년도 위원회 운영 및 발전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부서별로 2018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최종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개 및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평가를 내년 초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적인 부족함으로, 제도 운영 상 미숙한 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며 “이같은 부분은 올해 운영평가와 내년도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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