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버스정류장 개선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단속요원을 투입해 정류장 질서유지에 나서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버스정류장 및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용객이 많은 정부과천청사 버스정류장의 가판대와 가로수 등으로 승객 이동 및 시야확보가 어렵고, 버스 정차 위치의 효율성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점 등을 감안, 가판대와 가로수를 옮기고, 버스 정차 위치를 조정해 개선했다.

특히 대기시간이 비교적 긴 공항버스 정차 장소를 버스 정차대 끝 쪽에서 맨 앞쪽으로 변경해 일반 버스의 정차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공항버스 정류장이 정류장 끝 쪽에 위치해 있어 공항버스대기 중에는 일반 버스가 공항버스 뒤쪽으로 정차했다.

버스정류장과 먼 거리에서 승하차가 이루어거나 전용차선을 벗어난 일반차선에서 승하차가 이뤄져 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를 개선한 것이다.

또한, 시는 버스정류장의 일반 차량 주정차 문제와 승하차 질서유지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단속요원을 투입해 정류장 질서유지에 나서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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