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490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펼쳤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2p(0.17%) 오른 2,484.3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수립한 종가 기준 최고치를 뛰어넘은 새 기록으로, 2,480선에 안착한 모습이다.

전날보다 4.91p(0.20%) 오른 2,484.9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한때 2,478.76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꾸준히 상승세를 더해 장 마감 40여분을 남겨둔 시점에는 2,487.88로 장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역시 1천617조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6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원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12만주, 거래대금은 15억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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