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까지 수련관 공연장에서 ‘톡톡, 청소년 진로 톡! 인권 TALK!’ 진로 인권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직업현장 및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지켜져야 할 진로인권에 대해 SBS개그팀의 테마극 공연과 인권전문가의 인권강의가 접목됐다.

콘서트에는 인평자동차정보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대인고등학교, 부평서중학교 등 중·고등학교 청소년 약 200명이 관람한다.

최저임금, 남녀불문 성추행, 직장에서의 난처한 상황에 대한 대응, 직장동료 유대관계 등 노동현장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상황을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

4가지 주제에 대한 공연과 강의 후에는 참여청소년 및 출연진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노동인권에 대한 관심 향상 및 진로준비에 도움을 주게 된다.

개그맨 김필수 외 2명과 노동인권강사로 활동 중인 김현석이 출연한다.

주정연 관장은 “진로(노동)인권이라는 생소한 주제를 인기 개그맨의 흥미로운 공연과 인권전문가의 풍부한 사례로 쉽게 이해하도록 콘텐츠를 개발했기 때문에 청소년이 진로와 인권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이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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