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 마을축제 ‘소통과 문화잔치’(소문잔치)를 재궁공원에서 진행한다. 소문잔치는 지역 주민과 학교, 청소년기관이 함께 어울려 지역 축제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커뮤니티를 구성하고자 올해로 4회째로 진행되는 축제다. 올해 소문잔치는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만드는 축제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됐다. 올해 소문잔치는 소통마당과 문화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이벤트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소통마당에서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지역 단체들이 준비한 캘리그라피, 봉숭아물들이기, 인성캠페인 체험과 먹거리 나눔활동, 청소년 아이디어 상품과 생활예술창작품을 판매하는 당동프리마켓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마당에서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들과 문화아카데미 수강생 등이 꾸미는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6.25전쟁 사진전시와 안전한 골목 조성을 위한 ‘1318이 그린Green’다큐멘터리영화 상영도 이뤄진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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