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오는 25일까지 허미자 작가의 개인전 ‘남아있는 나날들’을 진행한다. 입주작가 지원프로그램인 이번 전시는 릴레이 개인전의 일환으로 열린다. 허 작가는 오동나무를 소재로 내면의 심상을 그리는 작가로 나무의 형상을 층층이 겹쳐 새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평면적인 형태들을 겹쳐서 만들어낸 공간성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심상을 전달한다. 전시 제목은 전시 제목은 제목 없는 작품들을 보며 한 해를, 그리고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분위기를 부여하고자 지어졌다. 가을을 맞이해 한 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955-1595.

황호영기자/alex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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