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수도권 가볼만한 곳] 포천 산청호수·명성산서 '억새꽃 축제'·수원 봉녕사서 '사찰음식 대향연'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는 15일까지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에서는 14일까지 '사찰음식 대향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14∼15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원기념 시민 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팝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생생클래식', 현대판 서커스 '나, 봉앤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달시장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의 각 건물에서는 미디어와 무용이 협업한 '미인 : MIIN', '오픈에어콘서트', '탱크가득리볼브'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비축기지는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다.

14일 오후 6시 문학산 정상에서는 '제2회 문학산성 음악회'가 열린다.

해발 217m 정상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김영미 소프라노, 김남두 테너, 인기가수 소향, JK김동욱 등이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협업 공연을 펼친다.

행사장 진입로 1km 구간에는 200개 이상의 야간 등과 별빛 포토존이 설치되고, 문학경기장 북문 주차장과 문학경기장역을 경유하는 45인승 셔틀버스도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는 15일까지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명성산 정상 부근에는 15만㎡ 규모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등산객의 발길을 끈다.

축제 기간 산정호수와 등산로, 억새밭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등산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이튿날인 14일에는 산정호수 조각공원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 쇼가 열린다.

1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포천의 대표 먹거리인 막걸리 체험마당과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에서 13∼14일 '사찰음식 대향연'이 펼쳐진다.

봉녕사는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2009년부터 해마다 사찰음식 문화 축제를 열고 있다.

스님들의 사찰음식 전시와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먹거리들도 풍성하다.

선재스님의 연근조림, 혜성스님의 '고구마빼떼기', 원상스님의 '두부쌈밥', 지담스님의 '감자부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찰음식 강의와 스님들의 탁발순례, 육법공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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