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신애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지붕킥' 초등학생 아냐" 서신애, '부산국제영화제'서 흰색 파격 드레스 '시선강탈'

아역배우 출신 배우 서신애가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다.

13일 서신애는 지난 1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에 가슴이 골이 드러나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드레스는 서신애의 아역배우 이미지를 씻기에 충분했다. 그는 앞서 2009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천진난만한 초등학생을 연기, 그 이미지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

이에 대해 서신애는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돼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출로 인해 관심받는 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다. 피팅을 했을 때는 이렇게 파격적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신애의 드레스에 대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갑자기 관심이 집중되니 본인도 놀란 모양이다. 예상을 못했다. 피팅 때는 이렇게까지 보이지 않았는데, 나도 사진을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신애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당신의 부탁'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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