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발팀은 12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전남사대부고(광주)를 3-0으로 완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도선발팀은 단식 첫 경기에서 김문준(광명북고)이 전남사대부고 정민선을 2-0으로 물리친 뒤 2단식에서 김영민(수원 매원고)이 나성승을 2-1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복식에서 국가대표 듀오 강민혁·김원호(매원고) 조가 정동운·정민선 조를 2-0으로 누르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도선발팀은 충주공고(충북)를 3-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전북선발팀과 13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인천 인하대는 남대부 준결승에서 경남과학기술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단식에서 손성현이 경남과기대 김우진을 2-0, 2단식에서 김주안이 이승민을 2-0으로 각각 완파했다. 복식에서는 김민재·우승훈 조가 이상원·이요셉 조를 2-1로 이겼다.
인천대는 여대부에서 군산대(전북)를 만나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인하대와 인천대는 각각 한체대(서울)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도선발팀은 여고부 준결승에서 충북선발에 1-3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