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의 수원FC 신임감독.
김대의(43) 전 수원 매탄고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감독으로 내정됐다.

수원FC관계자는 “조덕제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독에 김대의 전 매탄고 감독이 내정됐다”며 “이르면 다음주 초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수원FC가 K리그 챌린지 리그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령탑을 선임한 이유는 내년시즌을 위해 신임 감독이 리그 2경기 정도는 벤치에 앉아 선수를 파악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조종화 감독 대행은 14일 홈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경기가 고별경기가 될 전망이며, 김대의 내정자는 부천과 안양의 경기서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김대의 내정자는 K리그 성남을 시작으로 수원 삼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수원 플레잉코치,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코치, 수원 스카우터,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편 수원 영화초와 화성 안용중, 부천 정명고, 고려대를 나온 김대의 내정자는 선수생활을 거의 수원에서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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