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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일 '수지접합' 가능… 365일 24시간 함께하는 시민 주치의

2017년 10월 13일(금)
황호영 alex1794@naver.com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됐을 때, 혹은 늦은 밤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대학병원 응급실이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높은 진료비는 꽤 높은 의료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대학병원조차도 다루기 힘든 영역이 있다.

때문에 동네에 경쟁력 있는 병원이 위치해 있는 것은 여러가지로 좋은 일이다. 가능성은 낮고, 또 낮아야 하지만 사고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 곧바로 찾아갈 수 있는 병원이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 것은 물론,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불상사도 예상될 수 있다.

그렇다면 동네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 수원시 지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병원 역시 그런 병원에 속한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수병원은 정형외과를 주요 진료과목으로 두고 내과, 재활과, 통증의학과 등 여러 병과 진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병원은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세 가지 갖고 있다. 수병원만이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 요긴할 차별점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봤다.



▶ 수원에서 유일하게 수지접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

수병원은 수원 유일의 수지접합 가능 병원이자 경기남부 최대의 상지분야 및 미세수술 전문병원이다. 수지접합이란 잘린 손가락을 다시 붙이는 봉합수술을 말한다. 잘린 손가락은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봉합수술과는 차원이 다른 영역이다. 절단 후 24시간 내에 접합을 진행해야만 하며, 현미경을 이용해 이를 모두 이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이다.

이에 수지접합은 병원의 규모와 상관없이 집도가 가능한 의료진 보유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심지어 대학병원이라고 하더라도 의료진을 보유하지 못하면 수술을 진행할 수 없다. 때문에 수지접합은 의료진입 장벽이 높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현재 수원 지역에는 여느 대학병원도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수병원은 이 분야에서 ‘유일’ 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재 수병원은 접합과 미세현미경 수술이 가능한 전문의 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1mm 이하의 혈관을 25배 이상 확대하는 미세수술현미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수병원은 ‘미세접합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단순 절단이 아닌 압착 손상, 회전 손상 등 범위가 넓고 절단 부위까지도 손상된 경우 미세접합 수술을 진행해야 해 더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필요한 수술이 바로 미세접합수술인데, 이 역시 수원에서는 수병원만이 유일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 아이들을 위한 소아정형외과를 운영하는 병원



흔히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해 같은 진료절차를 밟아도 무방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인보다 훨씬 미세하고 섬세한 수술이 필요하다. 더 작은 구조를 세밀하고 정확하게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아의 뼈는 성인보다 유연해 골절의 경우에도 관잘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게 발생하는 등 다른 형태를 보인다. 하지만 외관상으로 징후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일반적인 X선 촬영 등의 진단으로는 환부를 잡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경우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질환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치료 후 향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변수다.

수병원은 수지접합에 이어 소아 미세수술을 진행하는 유일한 병원이기도 하다. 수병원은 소아 골절 ▶ 선천성 고관절 탈구 ▶ 성장판 손상 ▶ 성장통 등에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정밀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일반 진료로 쉽게 관찰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포착,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진행한다.



▶ 365일 24시간 열려있는 병원

수병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진료시간에 있다. 수병원은 수병원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장비를 바탕으로 365일 24시간 야간진료 및 응급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갑작스레 발생한 열상, 절단, 골절, 기타 통증 및 찰과상, 타박상 등의 사고, 질환이 발생해도 즉각 수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아정형 응급진료 역시 24시간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수병원은 정형외과 뿐 아니라 신경외과, 내과 질환에도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운영해 내과 신경과 등 다른 질환에 대한 야간 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수병원은 공휴일에도 야간 및 응급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최장 열흘에 달했던 지난 추석연휴에도 정상진료와 공휴일 진료, 응급진료를 모두 진행한 바 있다. 항상 열려있는 수병원의 문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는 원하는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 의료장벽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준용 수병원장은 “수병원은 수원 유일의 수지상지 접합 병원이라는 경쟁력과 언제든 환자와 함께한다는 감동을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친근한 주치의이자 지역 내 일류 병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