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비정규직희망찾기 문화제&가요제와 비정규직 연극제가 오는 14일, 22일 각각 남한산성 놀이마당과 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가요제를 통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백만 원이 시상되며, 참여 관객들에게는 경품추천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히 올해 행사에서는 청년 비정규직, 예술강사, 학교 급식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참여한 연극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가 157만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청년, 노인, 성인 등 비정규직의 문제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것으로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에게 건강한 일자리로 개선될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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