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한글, 생활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민들이 한글로 디자인해 제작한 친환경 손가방·앞치마·미니가방 등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에는 평생학습축제 한글사랑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571점의 친환경 한글사랑 작품을 창작했으며, 이중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60점이 전시된다.또한 전시와 함께 지역내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리는 ‘초등생 한글날 계기교육자료’ 1만8천여 부를 배포해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한글사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571명의 시민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한글사랑 포스터’를 버스정류장 등에 부착해 한글사랑 문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활동도 진행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글사랑 문화운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며 “한글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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