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예술가의 놀이터로 오세요’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예술가의 놀이터로 오세요는 기존의 공연장·전시관을 벗어나, 예술가들의 활동 거점인 창작공간을 무대로 공연·전시·참여 프로그램 및 예술가와의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예술가 사이를 보다 가깝게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9개의 단체가 참여해 오는 28일까지 수원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애기똥풀 인형극단’과 최경락 화가가 진행하는 ‘인형극과 그림이 있는 예술家의 살롱파티’는 공연, 전시 및 붓그림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교동에 작업실을 둔 작가를 대상으로 한 ‘교동작가와 교감하다’는 평소 작품으로만 만났던 시각예술 작가인 이해균, 최승일, 허병훈 작가의 작업실을 탐방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다. 또한, 발레·사진·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 교감 할 예정이다. 문의 031-290-3533.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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