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신구대 특설무대서에서 성남문화예술제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
성남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하나되는 축제가 시작된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제31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성남시청과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성남문화예술제는 국악, 가요, 영화, 사진, 음악, 미술, 무용, 문예, 연극 등 9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축제다.

예술제의 개막을 알리는 의미로 행사 첫날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는 각종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오리뜰 농악, 이크 택견, LJ댄스, 가야랑, 브라스맨 공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박우철, 장윤정, 더원, 유미리, 최유나가 축하 무대를 꾸미고, 타악기 퍼포먼스, 시 낭송, 성남시 홍보대사 코주빅의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 주변에는 아이싱 쿠키, 도자기 만들기, 가훈 쓰기, 특수 분장 등 20개 시민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9개 분야의 예술제는 각 일정에 따라 열리며, 볼거리, 들을 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

14, 15일 각각 열리는 국악제와 시민가요제 및 시민영화제 ‘청년경찰’ 상영은 성남시청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는 성남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사진작품과 전시가 오는 17~22일까지 열리며 음악제는 오는 20, 2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무용제와 연극제 ‘댄서의 순정’ 공연’은 각각 오는 28일, 다음달 4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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