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도선발팀은 11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8강에서 김천생명과학고(경북)를 3-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도선발팀은 단식 첫 경기에서 차종근(광명북고)이 김천생과고 박병관을 2-0으로 눌렀고, 2단식에서 김원호(수원 매원고)가 장수현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복식에서는 강우혁(이천제일고)·박준혁(의정부 호원고) 조가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팀은 12일 전남대사대부고(광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밖에 도선발팀은 여고부 단체전 8강전에서 대성여고(대전)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시흥 장곡고의 장현지와 이유림이 각각 1·2단식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박지윤·윤선주 조가 제3복식에서 2-0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도선발팀은 서울을 누르고 올라온 충북선발팀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편 인천 인하대는 남대부 8강에서 동의대(부산)를 3-2로 물리쳤고, 인천대는 여대부 8강에서 공주대(충남)를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