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반드시 해내겠다는 신념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권일(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천시 총감독은 11일 결단식에서 “그동안 인천선수단은 신념으로 성실히 땀흘리며 훈련에 임했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는 정신력으로 시도 종합순위 7위를 사수하는 동시에 지난해 부산에게 내주었던 광역시 1위를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인천은 이번 대회에 임원 372명, 선수 1,170명, 총 1,542명이 정식종목 45개, 시범종목 1개, 총46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기 총감독은 “하키· 카누· 럭비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종목우승에 도전한다”며 “배드민턴· 씨름· 스쿼시· 승마· 정구 종목도 강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은 300만 인천시민의 긍지를 안고 스포츠 정신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매 경기 순간마다 모든 임원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력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많은 박수와 성원”을 당부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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