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교육지원청이 11일 실학박물관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교육지원청이 남양에 위치한 실학박물관과 교육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향후 3년간 실학사상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실학박물관은 양평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 제공은 물론 박물관이 갖고 있는 다양한 연구 자료와 콘텐츠를 양평지역 교육기관에 제공하며, 양평교육청은 실학사상 발전을 위한 학문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평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운택 교육장은  "비록 지역은 다르지만 두 기관이 서로의 장점을 융합하고 갖고 있는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양평교육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기관의 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gaga9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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