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운영한다.

처음학교로는 지난해 서울과 세종, 충북교육청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시스템으로, 시범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보여 교육부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처음학교로는 일일이 여러 유치원을 방문해 원서를 내고 추첨일에도 직접 추첨 현장에 가야 했던 원아모집 선발 방식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원서 접수부터 추첨, 등록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8개 권역별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시스템 도입 취지와 입학 신청, 이용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마다 과열 경쟁으로 치닫던 선발 과정도 공정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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