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수도권 가볼만한 곳] 30일 여의도서 '세계불꽃축제…인천서 '전통놀이' 행사

서울 여의도에서는 30일 '세계불꽃축제'가 열리고, 다음 달 1일 도심 세종대로에서는 '양주 별산대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달 5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2017 추석맞이 민속문화 축제'가 열린다.

줄타기, 강강술래 등 공연과 널뛰기, 굴렁쇠 돌리기, 소금 만들기, 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시민과 함께하는 제기차기·윷놀이 및 투호 대회 등 민속놀이 겨루기마당과 노래자랑대회도 마련된다.

같은 날 월미공원에서는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열린다.

풍물놀이, 민요, 사물놀이 공연, 나무팽이·머리띠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5일 전통정원에서는 '가을맞이 국화꽃 전시회'가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올해 정성스럽게 가꾼 약 8천5백점의 국화 조형물과 분재작품을 볼 수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10월 9일까지 '2017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꽃이 활짝 펴 시민들을 기다린다.

꽃 전시관 실내에서는 음악 정원, 웨딩정원과 호접란, 덴파레, 온시디움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진 서양란 정원 등 여러 테마의 정원들이 마련됐다.

뮤지컬 갈라쇼, 한국 전통공연, 색소폰 연주 등 무대공연과 가을의 낭만과 어울리는 거리 공연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서는 30일부터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3만㎡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오전 10시부터 스포츠댄스, 경기도 문화의 전당 '클래식 공연, 사물놀이, 코스모스 둘레길 걷기,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황금연휴엔 '코스목동축제'가 한창인 안성팜랜드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양·돼지 등 도시에서 만나볼 수 없는 가축들을 만날 수 있고, 핑크빛 물결을 이루는 코스모스밭을 거닐어 볼 수 있다.

가축을 만나고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목동미션 스탬프 투어'와 팜랜드에서 사진을 찍고 팜랜드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주인공은 나야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직접 목동이 돼 양을 몰아보거나 원반을 던지고 받는 플라잉 디스크 체험 등도 놓쳐선 안 될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뉴스부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사진을 뽑는 '코스모스 사진공모전'도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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