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흥천농협의 한 조합원이 농협으로부터 '트랙터용 심도파쇄기'를 임대 받아 밭 갈이를 하고 있다. 사진=여주흥천농협
여주 흥천농협이 이달부터 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트랙터용 심토파쇄기 임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여주시와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가 지역농협과 자금 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매년마다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충분한 사업검토를 거쳐 실시하는 사업이다.

‘심토파쇄기’는 경반 밑의 심토를 경운해 경토를 깊게 하고 통기성과 보수력을 향상시키는 기계다.

심토파쇄기를 사용할 경우 토양의 물리성 개선으로 미생물 서식밀도가 높아져 연작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권오승 조합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경제사업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 돼야한다”며 “흥천농협은 심도파쇄기 임대사업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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